송악초등학교(교장 김종범) 배드민턴부가 충청남도 당진교육청과 당진군 배드민턴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7일 송악초등학교 으뜸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민종기 군수를 비롯해 각계 내빈들이 참석해 열린 창단식에 당진군청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참석해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송악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앞으로 8명의 남학생이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종범 교장은 “탑동초등학교 재직시절에 배드민턴부를 창단해 선수를 육성해 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배드민턴 꿈나무를 선발하게 되었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힘을 합해 선수육성에 혼신의 힘을 쏟아 국가의 위상을 더 높이는 배드민턴 선수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드민턴부 명단 ▲지도교사:양용운  ▲코치:정예경  ▲선수 △3학년:김명규, 최민석, 조익재, 최승호 △4학년:이석, 전현구 △5학년:김웅진, 장인찬

인터뷰 | 송악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양용운 지도교사

“서두르지 않고 길게 보고 훈련할 겁니다”

“3~4년 후 충남대표를 넘어서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양용운 지도교사는 “배드민턴이 순발력과 두뇌가 필요한 운동으로 배드민턴 꿈나무의 선발기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당진군내에 당진초등학교가 유일하게 배드민턴부를 육성하고 있는데 두 학교가 연계해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배드민턴 꿈나무들을 당진군청 실업팀 선수들과도 일대일로 세워  기본기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