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webmaster@djtimes.co.kr)
충남교육청이 오는 9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1999년 1월 이후 10여년만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정책기획과 예산, 성과평가를 통합한 기획예산과를 신설하고 정책기획홍보과를 폐지하는 대신 혁신담당관을 홍보와 행정관리업무를 담당하는 홍보관리담당관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학력증진지원과를 신설, 초·중등 분야의 학력신장업무를 총괄, 조정토록 하고 기존 학교지원과를 평생교육체육과에 통합키로 했으며 기획협력팀과 정책개발팀을 통합해 정책기획담당으로, 성과관리팀과 평가팀을 통합, 성과평가담당으로 각각 재편키로 했다. 부서명칭도 초등교육과를 초등교육정책과로, 중등교육과를 중등교육정책과로, 전산통계담당을 전산정보담당으로, 민원자료담당을 민원·기록담당으로, 인력관리담당을 조직관리담당으로, 설계담당을 시설관리담당으로, 공사 1, 2담당을 시설 1, 2담당으로 각각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 2국·2담당관, 10과·49담당·팀에서 2국·2담당관, 10과·47담당으로 2개팀이 줄게 된다. 또 직속기관인 학생회관도 학생교육문화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교육연구정보원은 유사 부서를 통합, 현 5부 체제에서 4부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