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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농업회사법인 (주)자연소리당진한우]“최고급 한우 생산에서 유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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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직판장 운영도 계획

▲ 자연소리당진한우 부자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한우들.
(주)자연소리당진한우(대표이사 이창석)는 당진 지역 내 한우 농가 및 사료회사, 연구원 등이 모여 세운 농업회사법인이다.
최상급의 소고기를 생산한다고 자부하는 자연소리당진한우는 유통의 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당진군내 20여개 농가가 참여한 자연소리 당진한우는 20여개 농가가 모여 한우시장에 A++등급 한우가 제공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우의 생산, 사료, 유통, 더 좋은 품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는 것. 현재 자연소리당진한우에서는 매월 약 80여두 가량의 한우가 출하되고 있다.
자연소리당진한우 이창석 대표이사는 “매월 100여두 이상의 한우 출하 능력을 갖춰야 한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월 3천여두 생산을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한우농가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소리당진한우 소속 부자농장은 무항생제 인증을 추진 중이며 지난 16일 실사를 마친 상태다. 또 한우우수농장 충청남도 대표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상 후보에 올라있기도 하다.
“2010년 중 후반기에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직판장 운영도 계획 중입니다. 직판장도 함께 운영되면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두 이뤄지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자연소리당진한우는 30개월령 한우를 기준으로 전체 출하량의 80% 이상 A+등급을, 체중은 마리당 750㎏을 목표로 한우생산에 들어가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한우는 65~70%가 A+등급을, 체중은 마리당 약 700㎏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한우시장 보호를 위해 신토불이를 외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처럼 질 좋은 한우가 유지되고 유통개월령까지 함께 이뤄진다면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라 속여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소비자들이 한우의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이런 부작용을 없애고 질 좋은 한우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접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제 및 한우생산이력제도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연소리당진한우는 이제 시작단계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도 많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도 계속 진행돼야 한다.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업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국에는 200여개의 한우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브랜드 모두 성공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자연소리당진한우는 전국 200여개 한우 브랜드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당진군 한우의 이름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 : 010-4221-9360
•위치 : 순성면 아찬리 부자농장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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