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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있는 집-홍서방칼국수 | 대표 홍태호·방계순 부부]“삼색면과 살아 숨쉬는 해물이 우러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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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6천원, 맛도 가격도 시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비가 내린 후 선선해진 날씨 따라 입맛을 돋우는 가을 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선선해지는 날씨에는 역시 뜨끈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당진읍 대덕리에 위치한 홍서방 칼국수는 점심시간이면 칼국수를 찾아 들어오는 손님들로 인해 일손이 매일 바쁘다.
뜨끈뜨끈한 국물에 시원한 맛이 일품이 홍서방칼국수는 해물칼국수와 얼큰이버섯칼국수로 유명하다. 홍서방칼국수는 면발부터가 다르다. 척 보기에도 흰색, 초록색, 주황색의 면발이 눈길을 끈다. 흰색의 면이야 흔히들 볼 수 있는 밀가루로 반죽해 만든 면이지만 초록색과 주황색의 면발은 각각 부추와 당근이 첨가된 이색 면발이다.
9년째 홍서방 칼국수를 운영해온 방계순 대표가 매일 아침 반죽해 뽑아내는 삼색면은 뜨거운 국물에 끓여내어도 그 쫄깃함을 잃지 않는다.
오징어, 대하, 생합, 모시조개, 바지락 등의 해물들이 푸짐하게 접시에 담아나오면 삼색면과 함께 뜨거운 육수에 익혀 먹기만 하면 된다. 번거롭지도 않고 싱싱한 재료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직스럽다. 생합과 모시조개, 바지락 등은 살아있는 싱싱한 것으로만 사용해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방 대표는 “칼국수는 국물과 면발이 맛을 좌우한다”며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홍서방 칼국수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얼큰이버섯칼국수는 버섯의 단백한 맛과 함께 팽이, 새송이, 느타리, 미나리, 소고기 등이 들어가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칼국수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육수는 방 대표의 비밀 중의 비밀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절대 비밀이라고. 가격도 저렴하다. 1인분에 6천원이면 푸짐한 면과 해산물을 넣어만든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육수의 비밀은 말할 수 없죠. 하루 장사를 위해 아침부터 푹 끓여 만든 것이라고밖에는 말 못해요.”(웃음)
저녁시간에는 샤브샤브와 철판낙지볶음, 수육 등이 인기다. 식사와 술안주가 동시에 가능한 메뉴들을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방 대표는 철판낙지볶음에서도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철판낙지볶음의 주재료인 낙지를 산낙지만을 사용하고 있다. 남은 양념에는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다.
낙지샤브샤브는 산낙지 외에도 바지락, 생합, 버섯 등의 해물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며 해물이 우러난 육수에 삼색면을 넣어 먹으면 칼국수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항상 변함없는 맛 보여드리겠습니다. 홍서방 칼국수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한 재료, 신선한 맛이 언제나 손님 여러분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 : 해물칼국수 및 얼큰이버섯칼국수(6천원), 수육(2인 기준, 만8천원), 낙지샤브샤브 및 철판낚지볶음(시세에 따라 변동)
■연락처 : 355-5881
■위치 : 문예의전당 삼거리-유턴 후 첫 번째 골목 우회전-신화 종합건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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