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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있는 집-당진읍 수참치 선종석 대표]
“참치의 고소한 맛에서 쫄깃한 맛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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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분위기의 편안한 식사공간

생선도 맛이 있는 철이 따로 있다.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생선은 없을까? 참치가 그렇다. 원양어선이 가장 맛이 좋은 시기에 어획한 것을 동결저장해서 판매하기 때문이다. 활어회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참치회의 맛은 별미 중에 별미다. 특히 무한리필되는 수참치는 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12년간의 일식집에서 회를 다뤄온 선종석(34)대표는 항상 오너라는 마음을 갖고 근무해 왔다. 당시의 마음가짐이 수 참치의 문을 연 이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횟집에서 고급일식집까지 안해본게 없었죠. 그러다 2004년도부터 참치회에 대해 공부하게 됐어요. 실전경험도 함께 쌓아가면서 말이죠.”
수 참치에서는 매일 새벽 4시30분이면 경기도 성남에서 당일 판매할 신선한 참치를 공수해 온다. 선종석 대표는 손님들이 주로 찾는 부위를 구매해 손님들의 취향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판매 양을 조절한다. 이는 손님들의 구매욕구를 충족하고 참치가 남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 매일 신선한 회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 참치는 선술집분위기의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참치회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선 대표는 “손님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손님들과 부담 없이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친분도 쌓을 수 있도록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참치 회에 쓰이는 참치들은 종류가 다양하다. 그만큼 참치는 종류별로 또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소고기에 비한다면 마블링(지방)과 같이 참치에도 적절한 지방이 분포되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치의 지방 때문에 느끼하다면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보자. 기름기로 인해 느끼한 입안을 간장소스가 중화 시켜 주기 때문에 본래의 참치 맛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기름기가 없는 부분은 기름장을 곁들여 먹는다면 고소한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선 대표는 “참치의 지방분포도는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어 먹고자하는 부위에 따라 먹는 방법을 바꿔가며 먹어야 한다”며 “참치의 느끼함도 줄이고 참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 참치에서는 기름이 적은부분부터 많은 부분까지 비율을 맞춰 상에 올리기 때문에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수 참치를 당진의 보석 같은 집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작지만 알찬 음식점으로 손님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앞으로도 변함없는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전하는 수참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격 : 진(1인 3만5천원), 선(1인 2만5천원), 미(1인 1만9천원), 주방장스페셜(1인 5만원), 참치머리(특대 4인 15만원, 대 3인 12만원, 중 2인 8만원)
■연락처 : 353-8009
■위치 : 경찰서 입구에서 계성초 사거리 방향 200m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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