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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9.07.26 00:00
  • 호수 284

미 당진군민회 자녀들 당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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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고향 당진,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미 당진군민회 자녀들 당진방문

환영회 참석, 솔뫼성지 등 들러



당진출신 미주교포 2세 청소년들이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 당진군을 방문하고 모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동부지역 당진군민회 자녀 17명은 3박4일간의 서울방문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당진을 공식방문했다. 당진군은 이들을 위해 환영회를 마련했다.

환영회에서 김낙성 군수는 “미국 군민회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염려와 협조로 지난해 수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이 고향의 체취를 만끽하는 뜻깊은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회 2세 청소년들을 인솔하고 온 김명자 회장은 답사를 통해 “아이들 모두 부모님 밑에서 고향 당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왔다”며 “그동안 상상만 했던 당진지역을 직접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환영회를 마치고 방문단은 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3천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호서고에서 수업을 참관한 후 신성대를 방문했으며, 이튿날인 17일에는 장애인 복지회관에 들러 5백달러를 전달하고 대호방조제와 서해대교, 솔뫼성지 등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기간 모국과 고향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곳곳을 둘러본 2세 청소년들은 지난 18일 일주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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