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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단골 고객들 항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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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영 미용실 | 지윤영 원장

송악면 기지시리에서 9년째 지윤영 미용실을 운영하던 지윤영(44) 원장이 새롭게 미용실을 오픈했다. 20여년 미용 경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인천에서 미용사 경력을 취득하고 박준  헤어샵의 본점 및 홍대 직영점, 부천의 프렌차이즈점에서 8년간 디자이너 생활을 해왔다.
고향이 당진인 남편 신만철(42, 동부제철 근무) 씨와 결혼해 당진에 정착한 지윤영 원장은 자신의 미용 경력을 살려 기지시리에 자신의 미용실을 개업하게 된 것.
“손님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미용실을 꾸준히 운영해 왔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 점차 자리를 잡아갈 수 있었어요. 자리를 이전해 문을 열 것을 결심하면서 상권이 넓은 당진읍으로 옮기려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동안 성원해 주신 고객들의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서 기지시리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9년 전 그녀가 처음 기지시리에 자리를 잡았을 때 만해도 기지시리는 70년대를 연상하게하는 풍경이었다고 한다.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즐비했고 인근에 형성되어 있는 시장은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풍경이었다고.
그녀는 “당진군이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기지시리는 대규모 아파트들이 건설되면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인구 수도 증가하고 새로운 건물들도 함께 들어서고 있어 당진읍 못지 않은 시장성을 갖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가게에 들어서면 미용실 분위기가 살아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지 원장은 “새롭게 미용실을 열게 되면서 회사를 다니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직접 인테리어를 꾸며줬다”며 “손님들로부터 가게 내부가 아름답게 꾸며져 예전보다 산뜻한 느낌이 든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항상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송악면 기지시리 터미널에서 당진 IC방면 300m 좌측.
■연락처:357-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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