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회 맛보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도횟집 | 이광필 대표

서울힐튼호텔 및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미호젠, 회전초밥 전문점 등에서 20여년 간 일식 요리사로 활동해온 경력을 갖고 있는 이광필 요리사가 당진에 다도횟집을 개업했다. 정미면이 고향인 이광필 대표는 호서고등학교 16회 졸업생으로 그동안 일식요리사로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고향인 당진을 찾은 것.
그는 21살의 젊은 나이에 당진을 떠나 일식요리를 배우겠다는 일념 하에 서울의 일식집 주방보조로 활동했다. 그릇 닦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었다는 그는 일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일식 전문 요리사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러시아 및 호주 등 해외에서 초밥 전문 일식전문점에서 주방장으로서 활동하다 올해 1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 왔다고.
“고향에 돌아와 휴식기를 가지면서 횟집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워 나갔어요. 저렴한 가격에 맛과 질이 좋은 음식을 선보이면서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까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서요.”
이 대표는 다도횟집을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하고 가격대는 낮추고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밑반찬을 줄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불필요한 밑반찬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많은 양의 회가 돌아갈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횟집에서 회만 판매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어류를 이용한 당진에서 볼 수 없는 음식들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현재 일부 메뉴에도 찾아 볼 수 있고요.”
그가 고안한 메뉴인 삼해구이는 삼겹살과 해삼, 낙지, 소라, 키조개, 대하, 새송이 버섯, 전복 등을 구워 먹는 다도횟집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들인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도횟집을 3~50대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격:광어·농어·우럭·도미회(1kg 3만원), 도미한마리찜·삼해구이·아나고 양념구이·아나고 샤브샤브(3만5천원), 대구매운탕·대구지리·우럭매운탕·알탕·장어탕(6천원)
■연락처:352-9288
■위치:당진읍 읍내리 푸른병원 4거리. 하나은행 맞은편.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