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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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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고마운 분께 홍삼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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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수청리 정관장 원당점 | 김인규, 강율희 부부
이윤보다는 고객 배려하는 친절한 서비스
고객과 거리감 좁히기 위해 노력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선물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 부모님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선물로 많은 사람들이 홍삼을 즐겨 찾는다.
정관장 원당점 김인규(31)씨는 천안에서 근무해오다 2007년 정관장의 역사와 인지도를 고려해 아내 강율희(29)씨와 함께 당진에 정착했다.
노후를 위한 제2의 일터로 정관장 가맹점을 시작하면서 홍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20대 후반부터 푹 빠진 두 부부는 고령화사회 및 웰빙 시대에 발맞춰 꾸준한 성장 사업으로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 국내 대표 홍삼브랜드로 손꼽히는 정관장을 탄탄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홍삼브랜드로 평가했다.
하지만 정관장이라는 뛰어난 브랜드를 갖고 매장 운영을 시작했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았다. 정관장 홍삼에 대해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으로서 인식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정작 판매처 중 하나인 원당점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처음 정관장을 접하고 당진에서 문을 열 때만 해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정관장에 대한 손님들의 인지도는 높았지만 매장에 대해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매출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죠. 또 아산시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던 상태라 고객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던 문제도 갖고 있었어요.”
김씨 부부는 소비자들로부터 매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 시작했다. 제품이나 매장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은 아니었다. 김씨 부부는 고객 한분이라도 제대로 모시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의 건강을 위해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대부분인 만큼 같은 입장에서 애정을 담아 손님들을 대하기 시작한 것.
“고객에게 무엇으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늘 생각해요. 신제품 소식이나 이벤트 행사 정보를 챙겨 조금 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죠. 고객들의 생일에는 미역과 카드를 발송하기도 해요. 먼저 고객들에게 다가서는 서비스가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 끝에 점차 정관장 원당점이 고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점차 다시 찾아 주는 단골 고객도 확보하기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거주지를 아산에서 당진으로 옮기기도 했다.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당진으로 거주지를 옮긴 일은 꼭 필요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에서 서로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든지 지역을 걱정하거나 웃으면서 나눌 수 있는 대화는 함께 느끼고 보고 듣지 않는다면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만큼 당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고객들과 많은 생각들을 함께 나눠 갈 수 있는 듯 합니다.”
정관장 원당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는 김씨 부부는 고객과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어가고 있다.

■연락처:353-2304
■위치:당진읍 원당리 신터미널 맞은편. 떡보의 하루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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