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돼지 두 마리로 시작해 해외 수출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읍 읍내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당진판매장 | 이우선 대표
포도먹인 돼지, 바베큐소시지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판매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인증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http://www.porkvill.com/) 당진판매장은 뛰어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양돈 브랜드 ‘포크빌’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한 때 구제역 파동으로 수출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내수판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소매점과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304개 거래처에 육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당진판매장의 경우 소매는 물론 바베큐·포갈비·소시지·돈가스 등 다양한 축산물 가공식품을 생산, 관내 기업체 및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작업장 지정을 받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은 종돈부터 생산·가공·판매까지 조합이 직접 관리 지도,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한다. 조합원들은 원하는 사료를 직접 만들어 공급하며 농장경영관리전산화시스템(PMS)을 통해 돼지 출생에서부터 출하까지 개체별로 철저히 관리한다.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당진판매장 이우선 대표 역시 돼지 출생에서부터 출하까지 자신의 농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당진판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도 먹은 돼지’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그는 송산면 우두리에서 농장을 운영 중에 있다. 1987년도 부터 돼지를 사육하기 시작한 그는 단 2마리의 돼지로 농장의 운영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된 농장이었지만 한마리, 두마리 돼지수를 늘려나가기 시작했고 현재는 3천여두라는 대 농장을 운영하게 된 것.
농장이 성장하면서도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다양한 질병문제로 폐사의 위기에 직면한 적도 있었고 IMF를 맞아 농장이 자금력 문제로 큰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었다. 이런 위기 때 마다 그에게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됐다.
“당진축협과 양돈농협의 지원이 있었죠. 저 뿐만 아니라 군내 많은 양돈 농가에게 도움이 됐습니다. 어려웠던 시기에 도움이 된 만큼 항상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 그는 농장에서부터 고객들의 식탁에 신선한 돼지고기가 오라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시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포크빌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포크빌 당진판매장은 매장 내부의 작업장이 손님들로부터 공개되어 있어 깨끗한 작업시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포그빌의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다.
이런 장점들을 바탕으로 그는 포크빌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에 이르게 됐다. 그는 당진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회원들의 생일에 작은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회원제 운영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고객들에게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당당한 포크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충남 양돈농가의 자존심 포크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치:당진읍사무소에서 당진시장 방향.
■연락처:354-0013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