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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읍내리 북앤북/이선덕 대표]“지역과 함께하는 북앤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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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친숙한 ‘쉼터’ 공간 마련

 

“북앤북을 개업한 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자는 이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북앤북을 운영해 왔습니다.”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 맞은 편에 위치한 북앤북은 3평(10m²)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성장해 왔다. 북앤북 이선덕 대표는 사무실의 공간이 늘어 나면서 각종 전문 기계들도 늘어나고 손님들의 쉼터도 마련되어 소비자를 위한 북앤북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차 한잔 마시며 신문도 보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북앤북을 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언제든 방문하셔서 편안한 시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북앤북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최근 어느 지역이라도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대에 인쇄물을 공급하는  인터넷을 통한 인쇄업이 발달하고 있다. 서울과 같이 대도시의 경우 업체의 규모도 대규모로 이뤄져 있고 각 분야별 분업화가 철저하게 이뤄져 있어 저렴한 단가에 인쇄물이 제공되고 있는 것. 인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꾸준하게 북앤북을 찾아 주는 소비자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이 대표는 “이런 대규모 인쇄업체들의 물량공세에 지방의 소규모 업체로서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인쇄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11년도에는 초심을 가다듬고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을 맞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쇄업에 종사하다보면 마지막 결과물에서 작은 오탈자 하나가 큰 오점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실수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는 손님들을 만날 때면 죄송스러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함께 들고는 하죠.”
이 대표에게는 2010년이 바쁜 한해였다. 이 대표는 북앤북의 운영과 함께 당진군청년연합회 회장직을 겸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진군청년연합회 회장직과 햇빛찬 열린교실 운영위원직을 겸해 활동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지역에서 도움을 받는 업체의 운영자로서 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는 그는 2011년도 상록문화제 때에는 지역민들에게 환원하는 북앤북의 사업으로 실시했던 ‘나만의 노트 제작’ 부스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2011년 한해는 더 멋진 모습으로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은 북앤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치 : 당진초등학교에서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 방향 150m우측.
■연락처 : 356-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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