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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못했던 취미생활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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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태권도 배우고 곰인형 만들기

▲ 취미활동과 체험학습 권영나(당진읍 삼성쉐르빌, 초 5, 중 1) 주부
친척집 방문으로 여행경비 줄이고 체험학습도


“아이들이 방학에는 빡빡했던 틀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가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대신 허비하는 휴가가 아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권영나 주부는 방학동안 자녀들이 학교생활로 하지 못했던 취미활동을 하며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취미활동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고 하나는 아이가 선택하고 하나는 엄마가 골라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큰 딸은 이번 겨울방학을 피아노와 테디베어 만들기를 하며 보내고 있다. 헝겊으로 곰 인형을 만드는 테디베어 만들기는 초등학교 5학년인 남동생과 함께 한다.
“남자 아이지만 바느질을 함께 하도록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사춘기인 큰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해보도록 하고 있어요.”
첫째가 피아노를 배우러 가는 시간에 둘째는 태권도를 배우러 간다. 5년째 다니고 있는 태권도학원은 방학 동안에도 꾸준히 보내고 있다.        
권영나 주부는 방학동안 취미생활 외에도 스키캠프나 친척집 방문하기 등을 통한 여행과 체험학습도 함께 다니고 있다. 이번 달 말에도 남편 친구들 가족과 함께 스키장으로 2박3일 스키캠프를 갈 예정이다.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도 자주 가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권영나 주부는 여행 비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친척집 방문을 활용하고 있다. 친척집 방문을 통한 여행은 아이들에게 가족 문화를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동시에 숙박비도 줄이는 일거양득의 방법이라고.
“서울과 포항 등에 떨어져 살고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는 계획을 아이들 방학 중에 잡아요. 친척집에 머무는 동안에는 근처에 있는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 등을 찾아 가곤 해요. 친척집을 방문하기 전에도 근처에 가고 싶은 곳이 있는 지 아이들에게 직접 인터넷으로 찾아보게끔 해요. 될 수 있으면 교과서에 나오는 곳, 공부했더나 책에서 봤던 곳을 선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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