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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석포리 당진산업가스] “군내 가스 설비 업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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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과 신뢰 위해 정성

 

▲ 남 준 우 대표
당진군 및 인근지역의 공장 등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당진산업가스(대표 남준우)는 1991년부터 군내에서 활동 중인 업체다.
당진산업가스 남준우 대표는 1985년도부터 LPG 가스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가정 및 식당 등에 LPG 가스를 공급하는 소매업을 실시해 왔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당진군의 교통이 편리해 지면서 수도권과의 교류가 늘어 나기 시작했고 군내의 산업발달 소식을 접한 남 대표는 당진산업가스를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당진산업가스를 운영하기 시작한 초창기의 당진군은 공장하나 들어서 있지 않은 미개발 지역이었죠. 3~4년간 적자운영에 일거리는 들어오지 않고 어려움만 더해 갔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예산, 평택, 수원, 태안, 대천까지 사업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죠.”
당진군의 발전이 늦어지면서 당진산업가스의 어려움은 계속됐지만 이후 환영철강에 이어 한보철강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당진산업가스는 활발한 산업활동을 시작하게됐다. 매출량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서 군내 산업가스 중심업체로서 자리르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뿐이었다. 1996년도 환영철강의 부도와 연이은 한보철강의 부도로 당진산업가스는 다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남 대표는 “당시 전국의 가스업계에서는 당진산업가스가 다시는 일어 설 수 없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어떻게 해서든 다시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생각에 각 거래처를 돌아다니며 거래를 유지해 줄 것을 부탁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거래처에 설명하고 이해시켜 나가면서 신용있는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어려운 시간을 보낸 뒤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더 많은 공장들이 부수적으로 당진에 들어오게 됐고 현재 당진산업가스는 연매출 6~70억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 대표는 “최근 대산에 추가로 공장을 조성 중에 있다”며 “일본에서 들여온 특허기술을 통해 최상질의 철을 제작할 수 있는 기계가 제작되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설명했다.
현재 남 대표는 당나루로타리클럽 회장직을 겸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환원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어떤 일이든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부지런 함을 갖추고 일한다면 어떤 누구라도 반드시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 흘린 땀방울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357-5544
■위치:중흥자동차정비공업사에서 송악산업단지 방향 좌측.
김창연 기자 kcy84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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