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의 판공비 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참여연대(회장 최평곤)가 지난 1월11일 정보공개를 청구한 김낙성 군수와 성기문 군의회 의장의 판공비 내역이 공개됐다. 당진군과 당진군의회는 지난 1월30일 김낙성 군수와 성기문 군의회 의장의 판공비 내역 사본을 당진참여연대에 제출했다. 이번에 참여연대가 공개를 요구한 판공비 내역은 지난해 상반기 판공비 공개요구에 이은 하반기 부분으로 7월부터 12월까지의 사용내역이다. 특히 이번 판공비 공개는 군의회 의장의 판공비가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진참여연대의 조상연 사무국장은 “빠른 시일내에 군수와 군의회 의장 판공비 집행내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분석결과 일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