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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원 | 최종일·원종신 부부] 푸짐한 오리 고기가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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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거주하던 최종일, 원종신 부부는 아내 원종신 씨의 고향인 당진에 내려와 두레원을 운영 중이다.
아내 원종신 씨는 그동안 영양사로서 활동해 온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의 영향을 받아 큰딸 최지윤 씨도 영양사로 활동 하며 현재 두레원에서 부모님의 일을 돕고 있다. 또 둘째 아들 최병권 씨는 신성대학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재학 중으로 가족 모두가 음식업계에 몸 담고 있다.
두레원의 대표 메뉴는 오리 주물럭이다. 뼈를 발라낸 오리 고기가 통째로 손님상에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한마리를 통째로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는 이곳은 손님상에 오리요리를 올리고 고기를 익혀가며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손님들로 부터 푸짐한 양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맛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어 단골손님들이 점차 늘고 있는 중이죠. 그램으로 고기양을 정해 올리는 것보다 손님과의 정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두레원의 주 메뉴인 오리주물럭은 이외에도 3차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오리주물럭을 판매하기 하루 전 직접 개발한 소스에 오리고기를 재워두었다가 2차 양념에 들어간다. 이렇게 하루 동안의 숙성 기간을 거치고 손님이 주문하는 시간에 맞춰 3차 재양념을 한다. 오리주물럭의 깊은 맛은 물론이고 양념과 오리고기의 맛이 입안에서 따로 돌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식사를 마치고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다.
“두레원을 운영하면서 이윤보다는 여럿이 모여 앉아 음식을 먹는 집이라는 뜻의 상호처럼 손님과 운영자가 함께 웃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정감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가격:오리주물럭(3만7천원), 오리로스·오리훈제(3만5천원)
■연락처:352-7879
■위치:당진읍 탑동 사거리에서 대동 다숲 아파트 지나 150m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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