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1999.09.13 00:00
  • 호수 290

당진군, 당진화력과의 합의서 작성 실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군, 당진화력과 합의서 작성 실패



당진화력감시단 관련

명칭·구성인원 놓고 이견

자체적인 활동방안 모색할 듯



당진군이 당진화력과의 감시단 구성을 둘러싼 합의서 작성에 실패함으로써 당진화력감시단(단장 이철환 부군수)이 독자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2일 당진화력감시단이 결성된 후 당진군에서는 당진화력측과 만나 감시단의 활동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려 했으나 서로간의 의견차로 결렬됐다.

당진군과 당진화력은 감시단 명칭과 인원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하고 결국 합의서 작성에 실패했다. 특히 인원구성에 있어서는 19명을 주장하는 당진군과 10명을 주장하는 당진화력의 의견이 맞서 합의에 이르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이달 말경 당진화력감시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청 환경보호과 권석원 환경사무관은 “당진화력에 대한 환경감시를 위해 합의서를 작성함으로써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려고 했는데 당진화력측의 강한 반감으로 실패했다”며 “이와는 관계없이 당진화력감시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