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신평면 운정리 홍민이네 - 김현경 대표] “굴밥과 간장게장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명한 우유빛 살이 통통 오른 굴밥
굴밥과 함께 푸짐한 밑반찬이 입맛 돋워

바다의 영양식이라고 불리는 굴은 굴밥, 굴칼국수, 굴파전 등 다양한 음식으로 선보여진다.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관광지 내에 위치한 홍민이네에서는 다양한 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홍민이네 김현경 대표는 본래 삽다리 횟집을 16년간 운영해왔다. 현재 남편이 삽다리 횟집을, 김 대표가 홍민이네를 각각 맡아 운영 중이다.
홍민이네에서는 통영굴을 하루에 한번씩 택배로 들여와 요리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통통한 알의 크기와 선명한 우유빛 색이 특징이다.
본래 겨울철 굴은 가을초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 겨울철에 절정을 달해 봄까지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요즘은 워낙 찾는 이가 많아 홍민이네처럼 사철 가리지 않고 굴밥을 내는 곳이 많다.
홍민이네 굴밥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통영산 굴과 함께 은행, 콩 등 영양가 높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며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과 골고루 비벼 마른 김에 싸서 먹으면 굴의 시원한 맛과 고소한 김의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 진다.
굴밥을 덜어낸 돌솥에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도 별미다. 갖은 재료와 굴을 넣어 만들어진 구수한 누룽지로 입가심을 하면 입안이 깔끔하다.
“홍민이네의 또다른 특징은 굴밥이 나오기까지 15분이 걸리는데 이 동안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간재미무침, 오리철판구이, 전, 계란찜 등 5가지 메뉴가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또 굴밥과 함께 10여가지의 밑반찬이 더 제공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함께 제공되는 간재미 무침과, 오리철판구이, 박하지도 손님들의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
홍민이네에서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또다른 메뉴 중 하나는 바로 간장게장이다. 살과 알이 꽉찬 간장게장은 짜지 않아 손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한다.
“홍민이네의 간장게장을 드셔본 분들이 짜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랜시간 숙성을 하거나 간장을 많이 쓰면 짠맛이 강해지죠. 간장양을 줄이고 야채육수를 넣어 맛을 더 부드럽게 했어요.”
김 대표는 간장게장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밥도둑 중 하나로 이제는 택배를 이용해 지역 곳곳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 판매의 반응이 너무 좋아요. 서울 분들이 많이 주문하고 계신데 구입하신 분이 주변분들과 함께 맛을 보고 입소문이 번지면서 주문량이 늘어났어요. 간장게장과 함께 박하지 역시 손님들이 택배주문을 하고 있어 홍민이네에서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죠.”


■위치:삽교호 관광지 내 수산물특화시장 2층
■연락처:363-3302
■가격:간장게장(1인분 2만5천원, 포장판매 1kg 5만원), 박하지 게장(포장판매 1kg 2만원) 굴무침 2만원, 굴밥·굴파전(1만원), 굴칼국수(8천원), 바지락칼국수(5천원), 간재미무침(3만원), 광어·우럭(5만원), 농어·놀래미(5만5천원), 도다리·참돔(싯가)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