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한 ‘정책실명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5월중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선정해 목록을 공표하고 추진 실적은 12월말 정책 자료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시설공사 및 전기, 통신공사 등을 포함한 전체 5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국제교류 및 투자유치 협상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그 밖에 실명제 총괄 담당 및 소관 부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책 등 이다. 정책실명 대상은 입안자, 최종결재자, 설계자, 용역연구기관, 시공회사 및 대표, 감리자, 감독공무원, 준공검사자 등이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실명제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 대해 매년 1회 평가를 실시해 우수 정책수행자 및 담당부서에게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