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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1.07.29 17:30
  • 호수 871

현대제철 석면 사문석 사용 중단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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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사문석 대체재 도입 검토

현대제철이 석면사문석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재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석면 사문석 사용에 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반발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당진환경운동연합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소속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금속노련, 전국석면피해자와 가족협회 등에게 현대제철은 석면 함유 사문석의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지난달 21일 현대 그룹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다음날 현대제철 측에서 석면 함유 사문석의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재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현대제철 측에서는 8월 말까지 대체재에 대한 검토와 연구 등을 거쳐 사문석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유종준 사무국장에 따르면 현대제철 측이 대체제로 검토 중인 원료는 니켈 슬래그와 백운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운암의 경우도 석면 함유 가능 물질로 분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석면 함유 사문석의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재 사용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현대제철 측에서도 공식 확인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문석의 대체재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달 말경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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