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와서 편하게 먹고 가면 좋겠어요.”
회사 동료에서 동업자로 변한 쭈노치킨 대표 심의현, 이혜순 씨는 고객을 찾아가는 영업이 아니라 찾아오는 사람을 맞이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영업회사에서 매니저로 10년 동안 일했던 심 대표와 이 대표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한 발짝을 내딛었다.
신평고등학교를 졸업한 심의현 대표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젊은 사람들도 편한 카페에 온 것처럼 와서 즐기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 점포를 알아보러 다닐 땐 지금 자리에서 장사가 잘 될 지 의문이었다고 한다. 4년 동안 비어있는 자리였기 때문에 더더욱 확신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지금 의문은 말끔히 사라졌다. 매장 앞에 위치한 엠마트에 들렀다 치킨을 주문해놓고 장을 보거나, 장을 본 뒤 출출해 식사를 하러오는 손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주변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다.
●위치 : 경찰서 주변 엠마트 맞은편 건물 1층 (당진읍 읍내리 1038번지)
●연락처 : 352-9288
●운영시간 :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요메뉴 : 닭가슴살후라이드/양념 15000/16000원, 마파닭(순살) 17000원, 스페셜후라이드(고구마+양념감자)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