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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당진읍 읍내리 ‘AVENUE’ "자신있게 시작한 여성복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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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대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시선 끌어

“옷을 코디하고 입어보는 것을 좋아해요. 친한 언니의 옷 가게를 도와주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하다보니까 제 가게를 갖고 싶더라고요.”
김규희 AVENUE 대표는 천안에서 처음 여성복 매장을 개장했다. 얼마 전 남편이 다니던 대한전선 본사가 당진으로 이동하게 돼서 함께 오게 됐다.
“신랑은 당진에서 태어나 좋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천안이 고향이기 때문에 망설여졌어요. 떨어져 살 수도 있었지만 11살 딸과 8살 아들을 혼자서 키울 수가 없어 결단을 내렸죠.”


천안에서 자란 김 대표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인연을 쉽게 놓을 수 없었던 11살 딸과도 마찰은 있었다.
“막내는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큰 아이하고는 다툼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반에서 부회장도 맡고 있고 적응을 잘하고 있어요. 저 또한 지인이 없어 외롭지만 단골손님들과 유대를 쌓아가면서 적응하고 있죠.”
매장 곳곳의 인테리어도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엿보였다. 모자와 신발, 가방은 소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젊은 여성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모자와 신발, 가방은 꾸미기 위해 배치했지만 손님이 원하면 팔 수도 있어요.”
한편 주변에서 왜 이곳에서 옷가게를 시작했는지 의아해한다.
“옷가게를 하려면 구터미널이나 신터미널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젊은 여성들이 퇴근 후에 매장을 많이 찾을 수 있으니까요.”

●위치 : 문예의전당 맞은편 화암빌딩 1층 (당진읍 읍내리 1056번지)
●연락처 : 070-7313-2405
●운영시간 :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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