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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집] 산새울가든 김기배 대표 “쌀쌀한 가을, 영양만점 토종옻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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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초락도리

“12가지 한약재 넣어 몸에 좋고 맛도 좋아”

‘천고마비’ 부쩍 입맛이 당기는 가을엔 맛있고 양 많은 음식이 최고다. 산새울가든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맛 또한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해 입맛을 돋운다.
김기배 대표는 어머니와 아버지, 동생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는 주방을 맡고 남동생은 백숙과 옻 닭 등을 담당한다. 김 대표는 카운터를, 아버지는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한다. 가족들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주고 있다.
산새울가든은 몸에 좋은 재료들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토종닭과 오리는 옻을 비롯한 12가지 한약 재료를 넣고 푹 삶아낸다. 토종닭과 옻이 만나면 토종옻닭이 되고 오리와 옻이 만나면 옻오리가 된다. 마찬가지로 한약재료와 토종닭⋅오리가 만나면 한방토종백숙과 오리백숙이 탄생한다. 기호와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유의할 사항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약 40분 동안 조리하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이나 1시간 전에 주문을 하고 오면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산새울가든에선 날씨만 좋다면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정원엔 정자가 있어 산들바람을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더욱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식당 앞 텃밭에서 상추, 부추, 고추, 무 등을 키워 친환경적인 음식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나무와 배나무 등 계절별로 열리는 과일들을 후식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철과일이 없는 경우에는 식혜로 대신하고 있다.


산새울가든 김기배 대표는 꾸준히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백숙이 고급 요리잖아요. 거기에 전복을 넣는 거에요. 일명 ‘전계탕’이라고 부를 수가 있겠죠. 닭에 전복을 넣고 낙지 같은 해산물도 넣어서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리고 닭도리탕은 있는데 오리도리탕은 없는 게 이상해서 한 번 만들어 보려고요.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기회만 되면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가격: 토종옻닭⋅한방토종백숙⋅오리주물럭⋅오리백숙⋅옻오리 45,000원, 토종닭도리탕 40,000원, 백반 6,000원
■연락처: 352-7331
■위치: 석문면 초락도리 67번지, 대호대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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