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단골 가게에서 해장국 비법 전수 받아

대덕리 먹자골목 내 자리한 쭈꾸미 전문점 춘하추동이 해장국 전문점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 8월 쭈꾸미 전문점으로 개업한 뒤 올해 10월 중순에 재개업한 춘하추동은 뼈해장국과 얼큰이해장국, 소고기해장국 등을 판매한다. 젊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쭈꾸미보다는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하던 민병미 대표는 10년 동안 알고 지낸 천안의 단골 가게에서 해장국 비법을 전수받았다.
“10년 전부터 천안에 볼 일이 있으면 꼭 그 가게에 가서 음식을 먹었어요. 그렇게 10년이 지나는 동안 자연스럽게 주인과도 친해졌죠. 그러던 중 해장국 비법을 배워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죠.”
민병미 대표는 뼈 해장국과 소내장과 곱창, 선지가 들어간 얼큰이 해장국을 자신 있게 추천했다.
“부드럽고 고기 냄새도 나지 않으며 뼈와 살이 잘 분리되는 게 여자들이 좋아할 맛이었어요. 들깨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났죠.”
민 대표는 선지해장국을 찾는 손님들을 고려해 메뉴에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쭈꾸미 요리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
●위치 : 당진읍 대덕리 1491번지(먹자골목 내. 한울유치원 맞은편)
●연락처 : 353-5871
●운영시간 :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메뉴 : 뼈 해장국, 얼큰이 해장국, 소고기 해장국 곰탕 7,000원,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6,000원, 사골떡국, 사골떡만두국, 사골만두국 7000원, 뼈 전골, 얼큰이 전골 대 30,000원, 중 25,000원, 소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