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은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 들어 있는 키틴을 탈아세틸화해 얻어낸 물질로 노폐해진 세포를 활성화해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며 질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생체의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활성화하는 기능과 함께 생체 리듬을 조절해주는 효능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키토산은 인체뿐만 아니라 농법에 적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키토산을 농법에 적용해 친환경 농업용 자재를 생산하는 (주)키토넷(대표 윤영돈)은 뛰어난 기술력과 검증된 품질력으로 친환경농자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미 이웃 일본에서는 1980년 초부터 농무성 주관으로 연작피해 감소와 농약, 화학비료 사용 억제를 위한 대안으로 키토산을 활용한 농업분야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고 1990년대부터 이를 농업분야에 적용해 큰 효과를 거뒀죠.”
윤영돈 대표는 이러한 미개척 분야의 시장성을 예측하고 1997년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독자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농민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7~8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를 위해 키토넷은 농업진흥청과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키토산을 이용한 농법에 생소했던 농민들도 차츰 그 효능을 경험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함께 2006년 ‘아리’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계통판매를 시작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키토넷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리브랜드는 제10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아리키토믹스를 비롯해 아리뉴파워키드, 아리파워키토골드, 아리키토칼슘, 아리 홈아그로S 등이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키토넷이 친환경농자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에 있다.
2003년 강원대학교 벤처기업 (주)이앤이텍을 인수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2004년 농림부장관 표창과 농협중앙회장 감사패, 2007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수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으며 남해화학과 제품 OEM 생산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2004년 브랜드 쌀’ 12개 브랜드 중 키토넷의 파워키토를 시비한 4개 브랜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윤영돈 대표는 지난 2005년 밀양과 인천, 춘천 등에 분산되었던 공장을 고향인 송악읍 부곡리로 집약시켰다. 약 300평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설치한 당진공장은 3명의 직원이 일일 평균 6톤을 생산할 수 있다.
(주)키토넷 소비자 상담실
02-6300-8989, http://www.chito.net
본사 및 공장 : 송악읍 부곡리 121-7
T. 041)357-2111 F. 357-2517
부설 연구소 :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환경학과 농업환경연구실 033)241-6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