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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당진읍 채운리 당진제일복층유리 정성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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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함과 성실함이 고객 감동의 길”

건물이나 주택의 외관을 결정짓는 것은 건물의 창호에서 좌우된다. 특히 최근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절약형 복층 유리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열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높지만 한 번 설치하면 오래도록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 등 열효율을 생각한다면 결코 비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10여 년 동안 유리 시공 전문업체를 운영하다 당진으로 이전한 지 7년이 됐다는 당진제일복층유리 대표 정성운 씨.
처남인 최종석 씨가 고대면 출신으로 처남과 함께 당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사실 대도시는 유리 시공 전문 업체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이 포화 상태였죠. 또 당시에는 서울의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하루가 멀다 하고 문 닫는 업체가 속출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던 중 처남의 고향인 당진으로 이전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당진제일복층유리의 거래처 중 60%는 당진군내 있으며 나머지 40%는 인근 서산시와 예산군에 있다. 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까지 거래처를 확보해 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실하고 친절한 것이 저만의 무기입니다. 제품의 질이나 가격은 대동소이 합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기에 소비자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하게 대해야만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진제일복층유리 정성운 대표는 인근 예산과 서산시의 거래처도 처음 한 곳에서 시작해 소개를 통해 거래처를 늘려갔다고 한다. 정성운 대표의 친절함과 성실함이 거래처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당진읍 채운리에 약 400평의 대지에 건평 100평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상가 신축건물이나 원룸 등에 납품된다.
복층 유리는 강화유리 두장을 겹쳐 유리판 사이가 진공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열효율이 높아져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복층유리 제작 시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이 습기다.
“여름철에는 장마로 인해 제품 제작을 거의 못했죠. 또 겨울철도 습기가 많아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소비자들과 거래처에 납품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정성운 대표는 사업이 좀 더 잘돼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당진군내 원룸이나 상가의 신축 시 당진지역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공사는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상당수의 건축주와 사업자들이 타지역업체들에게 공사를 맡겨 저희 같은 지역 업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당진의 경기가 지난해 다르고 올해 다르네요. 내년에는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주소 :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608-2
전화 : 356-6274~5 팩스 : 356-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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