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에 자신 있어 개방형 주방 선택”
“너무 복잡한 곳에서 식사를 하면 여유가 없잖아요. 한 끼를 먹더라도 편안하게 쉬면서 먹고 갔으면 좋겠어요.”
유경자 대표는 순성면에서 태어나 20대 때 타지로 떠났다가 30년 만에 당진으로 돌아왔다.
“20대에 당진을 떠났죠. 실패의 쓴맛도 보긴 했지만 안산에서 재기에 성공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죠. 아이들도 다 자랐고 이제 다시 고향에서 살고 싶더라고요. 여기서 자리를 잡으면 남편도 내려올 거에요.”
큰집원조추어탕에서는 추어탕과 추어고추튀김만 판매한다. 원조 추어탕과 인삼 추어탕으로 나뉘어 있지만 오로지 추어탕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다.
“안산에선 오리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더 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죠. 단독 메뉴면 선택할 수는 없지만 더욱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유경자 대표는 맛과 청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저희는 완제품으로 나와 있는 요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다 조리를 해요. 미꾸라지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죠. 주방도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에요. 청결에 자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거죠.”
●위치 : 당진시 대덕동 해바라기공원 옆
●연락처 : 353-3882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메뉴 : 원조 추어탕 7천원, 인삼 추어탕 1만원, 추어고추튀김 1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