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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2.01.16 09:46
  • 호수 893

1분기 당진지역 기업체감경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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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현장체감경기 지난 연말보다 하락
수요 위축 및 자금사정 불안으로 경기 악화 전망

당진상공회의소(회장 홍사범)가 당진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도 1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0’으로 나타나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4분기 BSI지수 전망치 조사결과(90)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로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기업들의 경기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 지역의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에도 전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해 4분기 BSI 실적치도 ‘73’으로 나타나 지난해 3분기 실적치인 ‘84’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수는 예상치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 제조업 100, 기계 제조업 92, 자동차 제조업 86, 철강 제조업 69, 기타 제조업 53 등으로 식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철강의 경우 수요 둔화세가 뚜렷했으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상의 애로요인으로 수요 위축(28.6%)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자금사정 불안(25.2%), 원자재가 상승(18.7%), 환율 불안(18.6%) 등이 뒤를 이었다.

■용어설명
BSI지수(Business Survey Index)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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