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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살 꽉찬 갈치로 입맛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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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갈치조림과 담백한 갈치구이
갈치 ‘신선함’이 ‘맛’ 좌우

8월의 제철음식 ‘갈치’8월 신선한 갈치가 제철을 맞았다.

8월 제철음식을 이용한 당진의 맛집을 소개한다.

천의리 천호식당 채춘희 대표

정미면 천의리에 위치한 천호식당은 구수한 손맛을 자랑한다. 천호식당은 집에서 먹는 맛’을 고집하며 곱창찌개부터 닭도리탕, 육개장,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등을 직접 조리해 판매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유독 그녀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 곱창찌개 등이다. 천호식당의 갈치찜 재료는 제주도산 갈치와 갖은 양념, 무, 감자가 전부다. 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갈치찜이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채 대표가 추구하고 있는 ‘집에서 먹는 맛’이 전부라고.
그녀의 말에 따르면 갈치조림의 맛은 갈치의 냉동기간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제주도산 갈치를 고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갈치는 그대로 급속냉동 처리되어 하루만에 천호식당에 도착된다. 그날그날 주문하는 신선한 제주도산 갈치는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양념과 함께 조려져 손님상 위에 오른다. 채 대표의 갈치조림에서 빠질 수 없는 무와 감자는 칼칼한 양념이 그대로 쏙 배어 갈치와의 궁합을 자랑한다. 또 하나의 별미인 고등어조림에는 묵은지가 함께 들어가 새콤달콤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 : 곱창찌개(대 2만원, 소 만5천원), 닭도리탕(대 2만5천원, 소 2만원), 육개장 6천원, 갈치조림 8천원(1인분), 고등어조림 6천원(1인분), 김치찌개 5천원(1인분)
■연락처 : 353-3537
■위치 : 정미면 파출소에서 정미면 면사무소 방향 100m 좌측

 

당진2동 강령 손인석, 이남옥 부부
 


당진2동 주민센터 뒤편 골목길은 점심시간이면 생선 굽는 냄새로 가득하다. 생선구이 전문점 강령은 소박한 공간이지만 먹음직한 생선구이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1년부터 손인석, 이남옥 부부가 운영 중에 있는 강령은 점심시간이면 가득 찬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손씨 부부는 10여년간 작은 공간에서 강령을 운영해 왔지만 특별한 증축공사 없이 예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해 나가고 있다. 소박하면서 서민적인 분위기에서 손님들이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강령의 주메뉴는 생선구이류다. 갈치구이에서부터 삼치, 꽁치, 조기, 청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강령이 생선구이로 이름을 날리는 이유를 남편 손인석씨는 좋은 재료에서 맛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냉동을 거치지 않은 생선을 당진재래시장에서 구입해 당일 찾아온 손님들에게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연락처:352-9255
■위치:당진2동 주민센터 뒤편 골목.
■가격:갈치구이(9천원), 꽁치구이·조기구이(5천원), 삼치구이(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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