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다 도자기에 푹 빠졌습니다.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도자기에 핸드페인팅을 통해 옷을 입히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로 다시 태어나죠.”
그림담은 도자기 김미화 원장은 한동안 도자기 핸드페인팅에 푹 빠져 살았다. 그러던 중 남편 박재선 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지업사가 확장이전을 계획함에 따라 함께 그림담은 도자기의 개업을 결심했다.
그림담은 도자기에서는 초벌된 도자기를 구입해 직접 원하는 그림을 수강생들이 그려 넣을 수 있도록 재료와 공간,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그림이 완성된 도자기는 김 원장이 직접 구워내 수강생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핸드페인팅을 배우고자 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3~40대 주부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핸드페인팅 교육을 받으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여성들이 즐거움을 느끼더군요. 제가 사랑하게된 핸드페인팅을 많은 분들이 접하고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 원장은 “그림담은 도자기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며 핸드페인팅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추후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림담은 도자기에서는 주문제작 및 판매도 겸하고 있으며 김 원장은 유치원 및 학교 등에서 핸드페인팅 강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연락처:010-4108-9748
■위치:탑동 사거리에서 파이마트 방향 300m 우측. 갤러리지업사 옆.
■수강료:4회 수강(6만원, 재료비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