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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과 영양 만점 누룽지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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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다보정 오리나라 김미자 대표
건강한 음식 제공 위해 노력

 

백숙은 담백한 맛과 고소함에 높은 영양가를 갖추고 있어 한국 대표 보신음식으로 꼽힌다. 여기에 오리를 주재료한 오리백숙은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송악읍 중흥리에서 2006년부터 운영어온 다보정 오리나라는 2011년 읍내동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다보정 오리나라는 영양 가득한 백숙에 구수한 누룽지를 더한 누룽지 백숙으로 지역에서 입소문난 맛집이다.
다보정 오리나라의 대표 메뉴는 누룽지 백숙이다. 엄선된 국내산 오리와 닭에 찹쌀, 인삼, 대추, 은행, 밤 등의 영양 재료가 듬뿍 어우러진 건강요리에 손님의 식성과 체질에 따라 엄나무, 옻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웰빙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오리·닭백숙은 재료의 신선함이 남다르다. 신선한 주재료가 음식의 깊은 맛을 결정한다는 김미자 대표 만의 운영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주재료 외 모든 식자재도 신선함을 원칙으로해 김 대표의 깐깐함이 묻어난다.
김 대표는 “내게는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손님들이 음식과 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식자재를 통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와 더불어 백숙에 최고의 맛을 더하는 것은 바로 김 대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다. 쫄깃하면서 감칠맛 나는 오리고기와 구수하고 담백한 찹쌀누룽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다.
누룽지 백숙은 푹 익은 닭 한 마리와 함께 넉넉한 양의 찹쌀 누룽지가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알맞게 눌은 노릇노릇한 누룽지는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찹쌀누룽지의 맛은 ‘구수함’ 그 자체다. 찹쌀누룽지와 어우러져 진하고도 담백해진 육수 역시 구수한 맛이 예술이다.

푹 고아 나온 오리고기는 전혀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기만 하다. 뼈까지 씹힐 만큼 푹 고아서 살을 발라 먹기가 한결 수월하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칼칼하고 담백한 배추겉절이와 동치미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인심도 넉넉하다. 푸짐한 찹쌀누룽지는 두 명이 푸짐하게 먹을 정도다.
백숙은 요리의 특성 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요리다.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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