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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주단지에서 돼지갈비하면 ‘마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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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복운리마포네 숯불구이전문점한현주 대표

양념과 참숯, 구리석쇠가 맛의 비결

손님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 철저

자글자글 석쇠 위에서 구워지는 양념갈비는 달콤하고 담백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한국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숙성된 갈비살은 육즙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 돼지고기 잡냄새를 없애고 부드러운 맛을 살려준다.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 내에 위치한 마포네 숯불구이전문점(이하 마포네)은 이주단지 내에서 돼지갈비로 이름이 알려진 음식점 중 하나다. 허허벌판이던 이주단지에 정착해 자리 잡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시엔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이주단지를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손님이 없는 상황에서 손을 놓고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었다.

한 대표는 인근지역 및 공장부근에 주차된 차량에 직접 글씨를 써 넣은 메모를 하나씩 붙여나갔다. 그렇다고 눈에 띄게 성과가 나타나는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한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착실히 발품을 팔며 마포네 홍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한명씩 마포네를 찾는 손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한 대표는 마포네를 찾은 손님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제는 이주단지 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단골손님을 비롯한 각종 회식 손님들도 크게 늘었다.

“상권이 자리 잡히지 않은 탓에 손님들의 발길이 뜸했던 시기였죠. 하지만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상권의 탓으로만 돌리고 싶지 않아 직접 발로 뛰며 마포네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죠. 손님들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을 헤쳐갈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포네가 자리 잡기까지 손님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가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대표의 홍보에 부족함이 없는 음식 맛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포네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마포네돼지왕갈비는 한 대표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에서 숙성기간을 거치면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는 양념갈비가 완성된다. 이어 마포네에서는 짱짱한 참숯에 고기를 굽는다. 화력 좋은 숯불에 구리석쇠와 고기를 차례로 얹으면 참숯향과 고기 익는 냄새가 어우러져 맛을 더한다.

특히 마포네에서만 사용하는 구리석쇠에 구운 고기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열전도가 빠르다. 한 대표가 구리석쇠를 고집하는데는 이 같은 이유가 있다. 열전도가 빠르기 때문에 손님들이 고기를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기가 석쇠에 눌어붙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손님들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기도하고 사소한 실수에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며 “손님들이 좋은 환경에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연락처:357-9289
■위치: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 내. 부곡교차로에서 서해마트 방향으로 좌회전. 리더간판현수막 옆.
■가격:한우등심·갈비살(3만2천원), 특수부위(3만8천원), 소갈비(2만2천원), 한우육회(3만원), 마포네돼지왕갈비(1만1천원), 신김치생오겹살·참숯목삼겹(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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