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길을 걸어 마침내 도착한 곳, 들어서자 따뜻한 공기와 조명이 마음을 녹인다. 공주가 쓰는 침실같이 아늑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페밀리 레스토랑 ‘프린세스 하우스’다.
공간이 나눠져 있어 조용하고 아늑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룸과, 아이들 생일 잔치와 각종 동아리 모임에 적격인 세미나 룸도 있다. 세미나 룸에는 슬라이드와 빔 프로젝터가 설치될 예정이기도 하다.
‘프린세스 하우스’대표 하상만, 하상욱씨는 쌍둥이다. 형인 하상만씨는 전반적인 경영을, 요식업계 전문가인 동생이 요리를 담당한다.
“친구와 아늑하고 비밀스럽게, 가족과는 조용하고 단란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잖아요. 그래서 여성, 학생, 가족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편하고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만들 었죠.”
인기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크림스파게티, 등심 돈가스 등이다. 음료는 민트초코셰이크와 초코파르페를 많이 찾는다.
식사하고 나면 아이스크림 등 후식도 제공한다. 음료는 저녁 6시 전에 주문하면 조각 케이크(치즈, 고구마 등)이 무료다. 원두커피와 쿠키는 언제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쿠폰도 제공하니 알뜰한 여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개업한 지 4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단골이 많이 늘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바쁠 때는 줄을 설 정도다.
“고객이 행복한 것이 저희 레스토랑의 첫 번째 원칙입니다.”
이은주 기자 power@ypsori.com
■연락처: 355-9922
■위치: 당진스타프라자 5층. (주차장 완비)
■가격: 7500~8500원 대. *평일 6시까지는 무조건 6500원
■운영시간: 오전 10:00~밤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