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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버그네 순례길의 당진 향토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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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 세류리 소들강문 김현숙, 이재연 공동대표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네 순례길에 당진향토밥상을 주제로하는 소들강문이 문을 열었다.
당진의 넉넉함과 평안함 그리고 특색있는 먹을거리가 더해진 소들강문은 우강면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재배되는 식자재를 사용해 음식상을 차린다. 특히 김현숙, 이재연 공동대표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이 제공된다.

김현숙(사진 왼쪽) 공동대표는 “해나루 쌀, 두렁콩, 감자, 고구마, 꽈리고추 등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특히 가을 무청을 소금에 절여 만든 꺼먹지가 일품”이라며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 향토음식 개발의 지원을 받아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청을 거둬들여 염장해 올해부터 소들강문의 운영을 시작한 김현숙, 이재연 공동대표는 충남의 향토음식인 꺼먹지를 서민들에게 알려 잊혀진 향토음식을 보급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소들강문에서는 남여노소 입맛에 맞는 수수한 음식들을 푸짐하게 내놔 우강의 넉넉한 인심을 자랑한다.
이재연 공동대표는 “40~60대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며 “버그네 순례길을 찾는 천주교 신자 및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소들강문의 밥상은 주메뉴인 두렁콩과 꺼먹지를 제외한 밑반찬들은 매월 제철음식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춘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미약하지만 성심을 다해 소들강문을 운영해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5월 초에는 소들강문에서 계획한 두부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두부공장이 완공되면 두렁콩으로 만든 두부와 비지를 판매하는 등 인근지역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연락처:363-9494
■가격:두렁콩밥상(1만원), 꺼먹지정식(1만5천원)
■위치:북창초등학교에서 합덕읍 방향으로 직진. 세류주유소 지나 200m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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