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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기름기 제거한 뒷고기 본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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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김해본가뒷고기 당진점 강하영 대표

김해본가뒷고기 당진점 강하영 대표는 울산에서 16년 간 뒷고기 장사를 해 온 베테랑이다.
뒷고기만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곳은 아산 탕정 도축장에서 직매해온 목살과 항정살 만을 판매하고 있다. 직매로 목살과 항정살을 들여오다 보니 중간 판매단계를 거치지 않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국내산 뒷고기를 맛볼 수 있다.

강 대표가 말하는 뒷고기는 운동량이 많아 맛이 좋은 부위인 돼지 목덜미살이다. 한마리당 1kg미만인 목덜미살은 비록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쫄깃하고 담백한 생고기 특유의 맛이 특징이다. 고기에 붙어 있는 기름기를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맛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매일 하루 장사에 앞서 탕정에서 들여온 고기를 수작업으로 다듬고 있다.

강 대표는 “서민적인 장사를 목표로 거품이 빠진 정직하고 실질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서민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장사를 하자는 것이 신념”이라고 말했다.

“기름기가 고기에 많이 포함되면 식감도 떨어지고 느끼해져 고기 본연의 맛을 잃어 버리죠. 16년 간 쌓아온 솜씨로 한결 같은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해본가뒷고기 당진점에서는 손님들을 위해 김치 수제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기를 먹은 손님들이 얼큰한 김치 수제비로 입안을 달래고 술과 함께 고기를 먹는 손님들의 경우 해장효과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강 대표는 “16년 경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을 하고 싶다”며 “실속을 따지기 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 수 있는 삶의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김해본가뒷고기 당진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본가뒷고기 당진점에서는 6일부터 점심특선으로 돼지김치찌개를 선보이고 있으며 1인당 6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연락처:358-2479
■가격(150g 기준):뒷고기(6천원), 목살·모듬(7천원), 항정살(8천원)
■위치:읍내동 남산육교에서 당진경찰서 입구 초입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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