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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볏짚탄에 구운 흑돼지의 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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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 삼월리 볏짚탄이야기 손유자 대표

따뜻한 제주도에서 자란 흑돼지는 살이 연하고 육질이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흑돼지하면 제주도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알고 보면 지역 내에서도 제주산 흑돼지를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볏짚으로 구워낸 제주도산 흑돼지를 맛보세요. 연기도 적고 고기도 쉽게 타지 않아 색다를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송산면 삼월리 흑돼지전문점 볏짚탄이야기는 일반 식당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가스불, 연탄불, 숯불 등을 대신해 압축된 볏집으로 만들어진 볏짚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볏짚탄이야기는 당진초등학교 53회 졸업생 손유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고온에 볏짚을 볶아 강한 압력으로 압축한 친환경 연료인 볏짚탄은 고기를 굽는 상태에서 볏짚향이 고기에 베어 잡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식사후 의류에 고기냄새가 베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한다.

 

손 대표는 “볏짚탄은 화력도 좋고 다 타고난 후에도 재가 날리지 않아 효율적이고 위생적”이라며 “볏짚탄에 구워 먹는 고기의 맛에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특히 볏짚탄 이야기에서는 제주도산 흑돼지 삼겹살을 비롯해 흑돼지 목살의 인기가 높다.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자라난 흑돼지이다 보니 보통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해 더 쫄깃하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볏짚탄이야기에서는 일반 삼겹살, 목삼겹살 역시 제주도산을 고집하고 있다. 손 대표는 “흑돼지 뿐만 아니라 일반 돼지 역시 제주도산이 뛰어난 육질을 자랑한다”며 “질 좋고 맛 좋은 제주도산 흙돼지와 백돼지로 손님들이 만족하는 상차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볏짚탄 이야기는 주말에 많이 찾는 등산객, 가족단위 손님들이 야외에서 경치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정원을 손질할 계획도 갖고 있다.

■연락처 : 352-9280
■위치 : 송산면 삼월리. 삼월 오일뱅크 뒤편.
■가격 :흑돼지삼겹살(1만5천원), 흑돼지목삼겹살(1만3천원), 삼겹살·돼지갈비(1만2천원), 목삼겹살(1만원), 국밥·냉면(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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