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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 낸 순대가 일품”
대덕동 이교야채순대
이용일, 고영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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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순대 속에 찹쌀, 선지, 숙주 등 속이 ‘꽉’
매콤·달콤한 철판순대볶음과 볶음밥 인기

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교야채순대는 지역 내에서 순대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다.
담백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순대 맛을 선보이고 있는 이교야채순대는 돼지창자에 숙주, 우거지, 찹쌀, 돼지 선지 등을 넣어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식사나 간식, 술안주로 손님들로부터 인기다.

이용일, 고영순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교야채순대는 입소문을 타며 단골들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이교야채순대의 특별한 맛에 끌려 찾아오는 단골들은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이교야채순대가 선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순대철판볶음이 꼽힌다. 순대철판볶음은 순대와 내장,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등이 골고루 섞여 상에 오른다. 매콤한 맛을 손님의 취향에 맞게 순한 맛에서부터 보통 맛 등으로 조절할 수도 있어 젊은 층의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식사대용이나 간식, 술안주로 대신할 수 있어 손님들의 선호도가 높다.

남편 이용일 씨는 “쫄깃한 순대 속에 찹쌀, 돼지 선지, 숙주 등 꽉찬 속이 이교야채순대만의 특징”이라며 “손님들이 좋아하는 순대의 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많은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순대철판볶음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철판 위에 남은 양념과 밥을 올려 자글자글 볶아 먹는 볶음밥이다. 단골 중에는 볶음밥을 따로 포장해 가는 열혈 팬이 있을 정도다.
이교야채순대에서는 매일 순대를 직접 만들어 내고 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순대국밥에 이어 순대전골, 순대철판볶음 등이 손님들로 사랑 받는 이유는 이처럼 직접 만든 손순대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 고영순 씨는 “매일 같이 순대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순대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며 “순대의 맛이 좋기에 순대로 만드는 모든 음식들의 맛도 함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격:순대국밥(7천원), 돈족탕(8천원), 순대철판볶음·순대전골·모듬순대(대 2만5천원, 중 2만원), 곱창순대볶음·곱창전골(대 3만원, 중 2만원)  ■연락처:355-5366
■위치:대덕동 먹자골목. 채선당 앞 골목길로 진입 후 100m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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