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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시·인 좋은 시 한편고 완 수충남 보령 출생호수시문학회장석문중학교 교사읍내리 목화아파트묘지송성산리로 들어가는 초입포장도로 가까이에도란도란 무덤이 넷가족들이었을까형제들이었을까죽어서도 산에 들지 못하고자동차 소리 요란한길가에 묻힌 것은마을소식 궁금해서였을까피붙이가 그리워서였을까봄바람이 녹슨 풀잎 벗겨연초록으로 단장하는 사이진달래 한 그루놀 같은 등불 밝혀들고마을 쪽으로 자꾸만 발돋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