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입력 1998.04.20 00:00
- 호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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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의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 1/4분기 대비 34억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세수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방세는 취득세, 등록세 등 주로 거래세인 도세와 주민세, 담배소비세 등 보유세가 대부분인 시·군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 부동산 거래가 현재 거의 정지상태에 있기 때문에 도세 징수에 특히 타격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의 ‘세수전망 및 세수결함 보전대책’에 따르면 지방세 수입이 연말까지 70억 감소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즉 지방세 70억중 도세 55억과 군세 15억의 수입감소가 예상되고 있는데 도세 수입액 중 30%가 징수교부금으로 배정되어 있어 군세 수입감소액은 총 31억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사업중 채무로 이월된 70억도 올해 지출되어야 하는데 세수감소로 1백억이상 결손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군살림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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