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닮아 별명이 거북이인 이광영 사장이 운영하는 왜목마을의 거북이횟집이 당진시내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광영 사장은 “당진 시내에서 가장 저렴한 횟집으로 손님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가격의 문턱을 낮추고 손님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거북이횟집2는 태안과 왜목마을에서 공수한 신선한 횟감이 경력 25년의 조리사의 칼질에 맡겨진다. 찰 광어와 도다리는 얇게, 방어는 도톰하게 생선별로 알맞은 두께로 썰어야 맛있다는 조리사의 지론대로 거북이횟집2에서는 횟감에 따라 가장 맛있는 식감을 찾을 수 있다.
거북이 횟집2에서는 우럭, 도미, 농어 외에도 각 계절에 맞는 회를 먹을 수 있으며 양식뿐만 아니라 자연산도 선보이고 있다. 회뿐만 아니라 조개구이도 함께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싱싱한 조개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굴은 석화구이로, 주꾸미는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고 1년 내내 간재미회 무침이 제공된다.
거북이횟집2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과 질 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매운탕(지리 가능)을 포함해 곁가지로 나오는 반찬은 무려 30여 가지로 푸짐하게 손님상에 내어진다.
한편 이광영 사장은 거북이횟집을 찾는 손님뿐만이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5년 전 장애인들의 삶의 애환을 듣게 된 이광영 사장은 꾸준히 봉사를 하고 있다.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이 사장은 거북이횟집2에서 한 달에 1~2번 그들을 초청해 식사 한 끼 대접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따뜻한 정을 함께 하고 싶다”며 “식사대접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봉사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거북이횟집에서 손님들이 부담 없이 푸짐하게 회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위치: 당진2동 사무소 앞 골목(당진중앙2로 33-15)
■전화: 010-8720-0765/354-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