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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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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품 하완철 대표
“경제 분야 상세히 다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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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활약에 자긍심 느껴
기사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당진전통시장에 위치한 우리식품 하완철 대표는 하루에 4시간씩 자고 꼬박 일에 매진할 만큼 부지런히 일한다. 항상 열의를 갖고 일하는 하 대표는 28살에 고대면 성산리 새마을 지도자를 맡아 마을을 이끌었던 적도 있었다. 지도자로 활동하던 당시, 회의에 참석한 그를 보고 다른 지역 지도자들은 “지도자 아들이 대신 나온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그는 젊었다.
하 대표는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 처음에는 지역신문에 대해 잘 몰랐지만 신문을 읽다보니 지역신문의 역할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 항상 바쁜 일상 때문에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보진 못하지만 여유가 될 때면 오로지 당진시대만 손에 펼쳐 든다.
“지역이 발전하는 것에 지역신문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행정을 꼬집는 기사,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사 등을 읽으면서 이런 지역신문이 당진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하 대표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사회와 경제지면을 제일 꼼꼼히 살핀다. 지역의 경제가 어떤지, 곳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는 그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다. 하지만 경제 분야는 따로 지면이 없어 아쉬움을 느낀다. 그는 “지면을 봤을 때 한눈에 당진의 경제 상황을 할 수 있는 기사가 필요하다”며 “당진의 경제를 좀 더 자세히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시대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되고 오랜기간 잘 운영되는 것을 보면 지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단다. 또 고향 당진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신문을 통해 하 대표보다 당진소식을 먼저 알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당진에 우수한 지역신문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당진시대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약진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진시대를 아끼는 그지만 “당진전통시장의 소식이 많이 담기지 않아 아쉽다”며 “전통시장의 소식들을 많이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전통시장은 타 지역보다 발전속도가 느린 편이기 때문에 기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을 읽으면서 아쉬움보다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역이라는 한계에 부딪히지 말고 세계적인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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