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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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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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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농업경영인회, 공설운동장 보리밭 2만평 수확
죂고대죃 고대면 농업경영인회(회장 허석) 회원 20여명은 고대 공설운동장의 유휴지 2만여평에 파종했던 보리를 지난 9일 일제히 수확했다.
고대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97년부터 이곳에 보리와 콩을 경작해 기금으로 활용해 왔는데 이날 보리수확에는 회원들의 콤바인 세대가 동원됐음에도 재배면적이 넓어 하루종일 작업을 벌여야 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이날 시간을 낸 회원들은 작업도중 간간히 막걸이를 서로 나누는 등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곳 공설운동장의 보리밭은 그동안 봄만 되면 푸른물결을 이루어 오가는 많은 주민들이 사진촬영을 하곤 했다.








마을노인 2백여명 경노잔치 베풀어
유곡초 22회 졸업생 모임 ‘청송회’
총동문회 발기인 총회도

죂송산죃 송산 유곡초등학교 22회 동창생 모임인 청송회(회장 안평일)가 지난 6일 모교 운동장에서 마을노인을 모시고 푸짐한 경노잔치를 벌였다.
유곡초 동문들중 단합이 잘되기로 이름 난 청송회는 해마다 이맘때쯤 동문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의 날 행사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동문들만의 행사 대신 자식교육에 한평생을 바친 노인들을 대접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같이 경노잔치를 벌이게 됐다.
이날 잔치에는 유곡리, 무수리 노인 2백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이 준비한 과일과 떡,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들고 이벤트 회사의 주관아래 노래자랑과 게임 등을 펼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노잔치에 앞서 청송회 안평일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웃어른을 잘 공경하는 문영수(합덕농공고, 가곡리)·김인숙(유곡초) 학생에게 효행장학금으로 각 10만원씩 2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경노행사를 기해 유곡초 동문들은 1회부터 30회까지 기별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총동문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1회 최무영 동문이 발기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 박득원(2회)·박홍원(4회) 동문이, 총무에 홍광표(22회) 동문이 선출됐다.
동문들은 오는 8월 중순경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하기로 결의했다.






‘쓰레기매립장 반대’ 다시 결의

송산 가곡리 주민 총회 열어

죂송산죃 송산면 가곡리 주민 1백50여명은 지난 8일 당진군 쓰레기 위생매립장 예정지인 석문간척지에서 총회를 열고 쓰레기매립장 반대입장을 재차 결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대책위원들로부터 그동안 군과 3차례에 걸친 협의과정 등 경과보고를 들었으며 매립장 건설을 전제로 군에 요구한 5개 요구사항이 모두 관철되지 않는한 매립장 건설을 반대하기로 종전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이날 총회는 가곡리 주민들이 지방선거 후 당진군이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강행할 것이라는 자체 판단에 따라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는데 주민들은 공권력을 동원해 강행할 경우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가곡1리 정치웅 이장은 전했다.
한편 당진군 폐기물 관리계 안상원 계장은 “강행한다는 것은 주민들쪽의 얘기”라면서도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군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인 관계로 무작정 끌고 나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당진군 쓰레기매립장은 지난해말 이미 공사입찰을 끝냈으며 주민들은 석문간척지 무상분양을 골자로한 다섯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석문간척지 공유수면
송산면내 7개 단체에 점용허가
4만1천평, 2년간 경작

죂송산죃 석문간척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송산면 당산리 소재 공유수면 4만여평에 대한 점용허가가 송산면내 7개 단체 앞으로 돌아갔다. (관련기사 본보 218호)
당진군은 지난 5월 18일자로 당산리 하천변 고수부지 4만1천평에 대해 송산면 새마을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당산1·2리 영농회 등 송산면내 7개 영농·봉사단체가 2년간 경작할 수 있도록 일시 점용허가를 내줬다. 아울러 군은 이후 개발사업이 있을 경우 연고를 주장하지 않고 즉시 반환한다는 공증각서를 함께 받았다.
이들 단체는 현재 측량비용 등을 공동으로 부담해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6월 하순경 모내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단체들은 이곳을 경작해 얻는 수익금을 단체기금이나 지역봉사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마을회에 일부 수익금을 내놓기로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곳 공유수면은 이들 단체가 연초부터 “합법적으로 국가땅을 활용하겠다”며 점용허가를 받고자 했으나 이미 공유수면 일부를 불법으로 개답해 놓았던 황모씨 등 지역유지를 비롯 일부 주민이 연고를 주장하며 땅을 내놓을 수 없다고 맞서 오랜 진통을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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