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입력 1998.07.20 00:00
- 호수 233
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통해 체력·정신력 단련, 매 주말 정보고 운동장
프랑스를 뜨겁게 수놓았던 ’98월드컵이 개최국 프랑스의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음에도 이곳 당진까지 불어온 축구의 열풍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당진군생활체육축구연합회(회장 하상준)가 청소년의 체력·정신력 향상, 축구붐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축구교실’이 미래 꿈나무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체격은 전에 비하면 커졌지만 체력은 약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요즘 어린이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도 많은 학원, 과외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컴퓨터 게임의 등장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친교성이 약하다는 평도 많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축구교실’은 내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넓은 운동장에서 함께 뛰며 강한 체력과 정신력, 협동심을 길러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춘천에서 열린 교실간 축구경기에 올해 처음 출전해 그동안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올해 하계캠프는 8월중에 예정되어 있어 심신수련과 협동심 증진의 좋은 기회가 되리라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축구교실의 수석지도자는 이재일 전 국가대표이며 이외에도 김영배·김인겸·유준규씨등 3명의 지도자들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교실 운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하상준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체력과 정신도 단련하고 나아가 지역의 축구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당진정보고에서 계속 열리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유니폼과 츄리닝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가원예식장앞 동부화재의 하상준(☎.356-4767∼8) 회장에게 신청해도 되고 주말에 당진정보고에서 축구교실에 직접 참가신청을 해도 된다.
<어린이 축구교실>
쪾장소:당진정보고 운동장
쪾신청장소:가원예식장 앞 동부화재, 주말 정보고 운동장
쪾문의:하상준(☎.356-4767∼8), 김영배(☎.52-1113)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