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1998.08.03 00:00
  • 호수 235

삽교호에 수산물 특화시장 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평면 운정리 일대에 57억원 들여
준비위 중심으로 시장조합 추진중

충남도가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지역으로 당진 삽교호를 좥국민관광지 수산물 특화시장좦으로 결정했다. 도가 특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뒤 지난 4월부터 당진군과 홍성군이 각각 삽교호 관광지와 광천 젓갈시장의 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도는 이 두 지역을 모두 특화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당진에는 신평면 운정리 886-2번지 일대에 57억4천만원이 투자되며 홍성군에는 광천읍 일대에 46억7천7백만원이 각각 투자돼 특화시장이 조성된다.
삽교호관광지 주변에 들어설 수산물 특화시장은 융자금 21억 6천만원과 자부담 35억8천만원을 들여 1천1백평의 부지에 건평 2천8백80평 규모로 조성되는데 전시판매점포 26개소,냉동냉장시설,작업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유통시장의 전면개방에따라 지역유통산업과 지역상권의 입지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도가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 서해안의 풍부한 젓갈과 수산물을 전문화,특성화해 전문브랜드화함으로써 전국체인망을 구축한다는 이 계획에서 삽교호는 관광지의 명성을 토대로 많은 잇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사업은 시장부지를 자치단체가 확보하고 건축비는 시장조합에서 부담하게 되는데 건축비의 20% 범위안에서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받게 된다.
도는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10월에 착공, 내년 12월에 개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삽교호 일대에서는 시장조합 결성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안현철 서해중앙신협 이사장)가 구성돼 일대 상인들과 교섭중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