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종교
  • 입력 2015.12.03 22:28
  • 호수 1086

꿈과 희망 심어주는 ‘사랑의 다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
형편 어려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도와

지난 1일, 당진감리교회 드림홀에서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하고 있었다.

당진감리교회(담임목사 방두석)는 2003년부터 당진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교육의 기회와 비전을 심어주고자 청소년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진감리교회는 2008년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를 설립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캠프 등을 지원하고자 만들었다.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에서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있다.

또한 인격(Character), 실력(Competence), 헌신(Commitment)의 영어 첫 글자를 딴 3C통합코칭센터를 운영하며 1박2일 정기캠프·가족연합캠프와 1월과 8월에 열리는 4박5일 방학캠프를 통해 태도, 학습, 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기에는 연령층에 따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나눠 실행했다.

현재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에는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일반 가정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C통합코칭 당진센터장이자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에서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이중문 교사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며 “7세부터 학부모,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과 꿈, 성공, 사회 기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며 “처음부터 함께한 학생들이 현재는 대학생이 돼 캠프가 열릴 때마다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진감리교회에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학년에 한해 차량운행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