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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8.10.19 00:00
  • 호수 245

석문농협, 빈 농약병 줍기운동 펼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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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공사 납품대금외 50원씩 별도 지급

석문농협(조합장 구명회)에서는 농촌의 들과 산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농약빈병 등 각종 쓰레기로 인한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을 미리 예방하고 노인들에게 자원 재활용 정신을 알리고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노당 운영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게 하고자 농약빈병 줍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석문 관내 경노당에서 노인들이 유리로 된 농약 빈병을 직접 수거하여 농협에 연락하면 농협에서는 자원재생공사로 하여금 수매·인수하도록 한후 공사측의 납품표시와 농약 빈병의 납품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아 11월 15일까지 농협에 제출하게 하여 자원재생공사에서 지급하는 빈 농약병 ㎏당 150원의 대금 이외로 석문농협 자체에서 별도로 50원씩의 환경보전장려금(경로당 운영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빈 농약병 1㎏은 500cc 기준 세개 정도가 있어야 되는데 수거기간 동안 약 15~20톤 가량이 거두어질 것으로 석문농협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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