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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8.11.30 00:00
  • 호수 250

신호범 미 상원의원 신성대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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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학으로 박사학위 취득, 상원의원에 당선
시애틀 한인상공회 자매결연 때 당진과 인연맺어

현재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인 신호범(63세, 미국명 폴 신)박사의 강연회가 지난 13일 신성대학(학장 장기옥) 공학2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직원과 학생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신박사는 “21세기 한국의 꿈은 무궁무진하므로 현재의 IMF를 극복하는 길은 여러분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상원의원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제2의 신호범이 되어야 한다”며 “꿈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국회, 청와대와의 일정이 있음에도 곧장 신성대로 달려온 신박사는 당진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주지사 무역고문 시절인 88년 당진군 상공회(당시 회장 김종희)와 시애틀 한인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 때에 이를 주선해 주면서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다.
주 하원의원으로 있을 때는 불법의료로 취급되던 침술을 합법화하는 법령을 통과시켰던 신의원은 35년 경기 파주 출신이며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신호범 박사는 미국에서 고학으로 유타주립대학을 거쳐 63년 펜실바니아 대학원 석사, 76년 워싱턴 주립대학 박사학위를 받고 31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던 중 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되고 지난 11월 3일 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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