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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초 1학년 진영이의 엄마ㆍ아빠랑 나누는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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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건강하시고요. 이사할 때 엄마 힘들었죠. 그리고 엄마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학원 많이 다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왜냐면 상장을 받게 해주시고 공부 잘 하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 커텐 빨때 손이랑 발이랑 부으셨죠. 그래서 저는 엄마의 손을 보니 괴로왔어요. 엄마 건강하세요.
1996년 12월 26일 목요일

사랑하는 아들 진영이에게
우리 진영이가 벌써 이렇게 자라서 엄마,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니 기특하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진영이가 학교에서 공부를 1등하는 그런 어린이 보다는 남을 돕는 마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책을 통하여 많은 친구를 만나는 진영이가 되었으면 한다. 책속에는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나라, 또 먼 옛날의 훌륭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단다. 항상 선생님 말씀 잘듣고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는 진영이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1996년 12월 26일 밤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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