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구청사 자리에 들어설 계획인 다목적 복지회관이 올해안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연말 막바지에 내무부 특별교부세 3억이 배정된 이 사업은 너무 늦게 예산이 배정되는 바람에 97년 본 예산에는 반영되지 못했으나 군은 오는 6월경 1회 추경예산수립 때 예산을 세워 적어도 올해안에 기본가닥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국비추가지원과 도비지원을 각각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 확보되는 예산범위안에서 일단 사업에는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뒤늦게 3억이나마 교부세가 배정된 배경에는 본군 출신인 김동완 내무부 방재계획과장과 인명진 목사를 적극적으로 교섭한 김명선 군의원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