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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릴레이 인터뷰 4 황해욱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장
“건강한 당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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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운동교실 인기 많아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관심 갖길

국민건강보험공단 황해욱 당진지사장은 충남 금산군 출신으로 금산고등학교와 서울디지털 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천원군(현 천안)의료보험조합에 공채로 입사했으며, 건강보험 천안지사 행정지원팀장, 경기도 군포지사 보험급여팀장 등을 역임했다. 황 지사장은 지난해 7월 당진지사장으로 발령받아 올해로 30년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몸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질병 및 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등 건강증진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치매와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관리와 보험료 부과 징수는 물론 보험급여, 건강검진,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보고 있다.
“올해는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4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5년 저출산·고령화 등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과 미래전략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 보험재정 운영을 위한 재원 발굴 및 지출 관리 강화,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방증진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부과체계 개편안 관심 필요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황 지사장은 당진시민들이 이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지사장은 “이번 개편안은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을 기본 방향으로 공평한 부과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3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추진된다”며 “일정 소득 이하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하고 재산에 부과하는 공제금액 또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의 경우 배기량 1600cc 이하 소형차와 9년 이상 된 자동차는 건강보험료가 면제된다”며 “당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보험 수혜자 18만 명
당진의 보험 수혜자는 현재 당진 시민 수보다 많은 18만4000명에 이른다. 의료급여법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을 제외하면 전 국민이 보험수혜자에 해당하는데 수혜자의 가족까지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도 함께 집계된다. 황 지사장은 “당진시민 모두가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 이용 등 혜택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출산·고령화 안타까워”
한편 금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안타깝다는 황 지사장은 “노인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의 노후준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노후 소득 수준은 낮은 반면 의료비 지출 수준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를 비롯한 당진지사 전 직원은 당진시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해 건강한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대전지역본부 내 23개 지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지사,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지사, 생동감 있는 지사가 될 수 있도록 성심적솔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황해욱 지사장은
-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
- 서울디지털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 전 천원군의료보험조합 입사
- 전 천안지사 행정지원팀장
- 전 경기도 군포지사 보험급여팀장
- 전 장기요양천안센터장
- 전 보령서천지사장
- 현 당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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