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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7.06.23 00:00
  • 호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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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자 송하용/
남진현씨의 황소개구리 잡는 비법

남진현(30세, 대호지면 사성리, 당진주유소 근무, 개구리잡이 경력4년)씨는 다음과 같이 말문을 열었다.
“황소개구리가 당진군에서 가장 많이 번식하고 있는 곳은 대호지와 정미의 저수지 및 대호만 수로등이다.”
4년전부터 큰개구리의 신기함에 휴일 및 휴가에 늘 잡으러 다닌다. 처음에는 돌멩이로 던져 잡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낮보다는 야간에 후레쉬를 이용하여 협공(3~4명)작전으로 잡는다. 이제는 익숙해져 황소개구리 잡는 큰 뜰채(튼튼한 매미채)를 개발하여 이용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5월 31일 오후9시)에도 형제들과 15마리의 성과를 올려 모두 이웃에게 나누어주었다.
아주 없애는 방법은 공기총이나 석궁을 이용하면 보이는 개구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낮에 낚시로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돼지 비계나 향기가 강한 미끼로 하면 잡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코나 그물을 쳐서 몰아잡는 방법도 있다.
한번 뛰면(놓치면) 3m씩 뛰는 개구리를 어떻게 잡을까, 무슨 개구리가 귀도(눈도) 그리 밝은지 부스럭 소리가 조금만 나도 물속으로 잠수해 버리는데 10분 지나서야 엉뚱한(약 20~30m 후방에) 곳에서 고개를 내민다.
365일 올챙이가 있는데 크기가 한국산 개구리만하다. 그물 및 삼태미, 투망, 반도를 이용하여 올챙이부터 처치해야 하고 더욱 심각하기 전에 당진군에서 약을 살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든지 연락하여 주시면 주민대표로 솔선수범해 협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출:015-417-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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